시진핑, APEC 이어 G20서도 '트럼프 2.0 시대' 견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이어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보호무역'을 전면에 내세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을 겨냥해 경제 세계화와 개발도상국들간의 단합을 강조하고 나섰다.
시 주석은 18일(현지시간) 브라질 리우데자이네루에서 열린 G20 정상회의 제2세션 개막 연설을 통해 "더 큰 국제적 합의를 구축하여 글로벌 거버넌스를 개선하고 평등하고 질서 있는 다극 세계와 보편적으로 유익하고 포용적인 경제 세계화를 촉진해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