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드지연' 의혹 감사로 정의용 전 실장 등 4명 수사의뢰
감사원은 문재인 정부 당시 사드(THAAD,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가 의도적으로 지연됐다는 의혹과 관련해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지난달 말 대검찰청에 수사의뢰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감사원에 따르면, 감사원은 군 장성들의 모임인 대한민국수호예비역장성단의 공익감사 청구에 따라 지난해 10월부터 시작된 감사를 지난달에 마무리하고 정의용 전 국가안보실장 등 4명을 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