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비정규직·여성이라고 차별합니까…37개 사업장 적발
#A마트에서 계산대 캐셔를 맡아 일하는 B씨는 유독 명절이 서럽다. 이 마트는 캐셔 노동자들에게 명절상여금, 장기근속포상, 특별휴가, 복지포인트 등을 보장하고 있지만, 똑같은 일을 주 14~30시간씩 하는 B씨와 같은 단시간 노동자에게만은 이러한 복지 혜택을 전혀 제공하지 않기 때문이다.
고용노동부는 연중 실시 중인 고용형태·성별 등에 따른 차별 근절 기획 감독 가운데 세 번째로 실시한 마트·식품제조업체에 대한 감독 결과를 20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