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많은 비가 내리는 8일 오전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쓰고 걸어가고 있다. 송은석기자
휴전선 부근에 머물던 장마전선이 밤사이 활성화되면서 12일 새벽부터 빗줄기가 굵어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1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 서울·경기와 강원도에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mm 안팎의 세찬 비와 함께 국지적으로 많은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특히 출근 무렵에 장대비가 집중될 것으로 보여 교통사고 등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150mm가 넘는 폭우가 내릴 것으로 보이는 경기 북부와 영서 중북부지방에는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됐다.
그밖의 중부지방에도 30~80mm의 많은 비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