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농구 대표팀 (사진/KBL 사진공동취재단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되고 있는 제27회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 대회에 출전 중인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의 12강 리그 일정이 발표됐다.
C조 조별예선 3연전을 마친 한국은 4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5일부터 D조를 통과한 바레인, 카자흐스탄, 인도와 차례로 맞붙는다.
유재학 감독과 이훈재, 이상범 코치가 이끄는 대표팀은 5일부터 7일까지 한국 시간으로 오후 11시30분(현지시간 오후 10시30분)에 경기를 치른다.
오전부터 하루에 6~7경기를 소화하는 12강 리그 일정의 마지막 경기에 배치된 것이다.
개최국인 필리핀은 현지시간으로 프라임 시간대인 오후 8시30분에 경기를 치르고 필리핀 다음으로 관중 동원이 많은 중국의 경기가 오후 5시45분에 배치됐다.
한국은 C조 조별예선에서 중국과 말레이시아를 꺾고 이란에 패해 2승1패, 조 2위를 차지했다. 이란이 3연승으로 1위에 올랐고 중국은 1승2패 조 3위로 12강 리그에 진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