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대규모 촛불집회가 예정된 10일 민주당을 향해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그만두라"고 공세를 이어갔다.
윤상현 원내수석부대표는 이날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민주당의 장외투쟁 지지도는 30%밖에 안 된다"면서 "구태정치의 산출이자 명분없는 장외투쟁을 하루속히 접어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수석은 "다음 주 국정조사와 결산국회 등이 예정된 상황인데, 민주당은 당원 총동원령을 내리고 민생에 쏟아야 할 힘을 촛불에 동원했으니 번지수가 틀려도 많이 틀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