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청와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진들에게 각 부처가 국정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하도록 뒷받침하고, 핵심과제가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박 대통령은 12일 2기 청와대 비서진 출범 이후 처음으로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앞으로 새로운 마음과 각오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새로운 변화와 도전에 적극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무엇보다 공무원의 기강이 바로 서고 국민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며 "먼저 청와대 직원들의 자세가 바로 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각 부처가 공직기강을 확립하고 과거의 비정상적인 관행과 잘못을 바로 잡아서 새로운 정치문화와 바른 사회를 만들어가도록 청와대가 적극 나설 것도 주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민생안정을 위해 140개 국정과제를 차질없이 이행하는 게 중요한다며 "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 민생안정을 위해 시급한 과제, 지금 당장 추진해야 하는 개혁 과제 등을 우선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