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주택가격이 외국과 비교하면 높은 수준이 아니라는 분석이 나왔다.
한양대 이창무 교수는 23일 주택금융공사 주최로 남대문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패러다임 변화와 주택금융시장 안정화 방안' 세미나에서 이런 내용을 발표했다.
이 교수는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비율(PIR)로 보면 한국의 수도권은 5.2배로, 시드니(8.3배)나 런던(7.8배), 뉴욕(6.2배), 토론토(5.9배)보다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집값이 높아서 앞으로 떨어질 일만 남았다는 예측은 재고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