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동양 본사 모습. (황진환 기자/자료사진)
검찰이 동양그룹 '사기성 기업어음(CP)·회사채' 발행 의혹 수사와 관련해 계열사인 동양파이낸셜대부의 전·현직 대표를 소환조사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여환섭 부장검사)는 23일 동양파이낸셜대부 전 대표 김모(52, 현 동양자산운용 대표)씨와 현 대표 김모(49)씨를 불러 조사했다고 25일 밝혔다.
동양파이낸셜대부는 그룹 내 다른 계열사들에 850여억 원을 대출해 주는 등 사실상 그룹의 '사금고' 역할을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