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500명 팀장을 대상으로 11월까지 총 14회에 걸쳐 異色 힐링 교육 프로그램인 “팀장의 길; 아프니까 팀장이다”를 마련해 차세대 리더를 키우고 있다.
2박 3일간의 교육 프로그램의 첫째 날 저녁에는 효성인력개발원 내 포장마차를 열어 서로 고충을 터 놓고 이야기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진다.
교육과정 마지막 날에는 동해에서 일출을 관람하며 미래 경영자로서 포부와 기대를 다짐하고, 후리 그물 체험 활동도 펼친다.
효성은 “후리 그물 체험은 어떠한 외부환경(날씨, 파도)에서도 그물(Net, 조직력)을 통해 성과(물고기)를 만들어 내야 하는 팀장의 모습을 맛보는 기회”라며 “양쪽 그물을 일사불란하게 당겨내는 리더의 역할, 한 마음으로 당겨내는 악착같은 조직력이 현재의 효성을 만들어 낸 원동력”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팀장 스스로에 대한 깊은 성찰 ▲효성의 발전사와 함께 한 자신의 역사 찾기 ▲회사의 경영철학에 기반한 리더의 일하는 자세 확립 등 다양한 강의와 활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장형옥 효성인력개발원장(부사장)은 “팀장이야말로 47년 효성을 이끌어온 주역이자, 조직의 꽃”이라면서 “팀장들이 회사에서 전략 달성을 위한 ‘최일선 공격수’이자, 팀의 모든 업무를 완결하는 ‘최후방 수비수’ 역할을 해야 한다는 사실을 명확히 인식하고, 일에 대한 자부심과 열정, 자신감을 가지고 글로벌 초일류 기업 효성을 리드해 나갈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