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 투자은행인 JP모건체이스(이하 JP모건)가 중국 사업에서 도움을 받으려고 원자바오(溫家寶) 전 중국 총리의 외동딸인 원루춘(溫如春ㆍ40)이 운영하던 컨설팅 회사인 `풀마크 컨설턴트'와 계약을 맺고 2년간 총 180만 달러(약 19억2천300만원)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JP모건의 중국 고위층 자녀 `특별채용' 문제를 조사하고 있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법무부는 JP모건과 풀마크 컨설턴트 사이의 사업관계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고 미국의 뉴욕타임스(NYT)가 14일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