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계한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의 시신이 안치된 프리토리아 유니언빌딩(정부청사)에서 13일(현지시간) 사흘째이자 마지막 날의 일반인 조문이 시작됐다.
만델라 시신이 든 관은 이날 오전 8시께 수도 프리토리아의 제1 군병원에서 16대의 군헌병대 오토바이 행렬이 이끄는 가운데 유니언빌딩에 도착했으며 8명의 군인들이 관을 옮겼다.
만델라 관은 유니언빌딩 중앙의 원형광장에 임시로 설치된 구조물 안에 놓여 있으며 흰색 제복을 입은 군인이 경비를 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