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사상 최대 비리 스캔들에 관련된 장관 3명이 25일(현지시간) 사퇴했다고 휴리예트 등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자페르 차을라얀 경제부 장관과 무암메르 귤레르 내무부 장관, 에르도안 바이락타르 환경도시부 장관 등은 이날 사퇴를 발표하고 자신의 아들의 결백과 이번 수사가 집권당을 음해하려는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다.
특히 바이락타르 장관은 이날 사퇴를 밝히면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총리도 사퇴해야 한다고 주장해 파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