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부인 미셸 여사가 올해도 어김없이 어린이들에게 산타클로스가 어디 있는지 전화로 알려주는 자원봉사를 했다.
미셸 여사는 아이들에게 각종 내전 등으로 고통받는 아프리카에 산타클로스가 있다고 말해줬다.
25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하와이에서 가족과 함께 휴가 중인 미셸 여사는 전날 성탄 전야에 산타클로스가 어디 있는지 궁금해 잠을 설치는 어린이들에게 가상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주는 북미항공사령부(NORAD)의 오랜 전통에 동참했다.
NORAD는 1955년 우연한 계기로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 이후로 해마다 크리스마스 이브에 아이들에게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