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차세대 전투기(FX-2) 사업 계획에 따라 공군 주력기 교체 작업을 시작했다.
31일(현지시간) 브라질 언론에 따르면 현재 공군 주력기로 사용되는 프랑스산 미라주-2000 C/B 전투기는 이날 비행을 마지막으로 퇴역했다.
미라주-2000 C/B 전투기는 이날 오전 수도 브라질리아에서 140㎞ 떨어진 아나폴리스 기지에서 출발해 리우데자네이루 기지에 도착, 공군 박물관에 넘겨졌다.
공군은 2018년으로 예정된 신형 전투기 도입 때까지 F-5M 전투기가 미라주-2000 C/B 전투기를 대신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