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월 4일 저녁 8시에 방송되는 CBS 수호천사는 '2013 연말특집' 편으로 꾸며진다.
질병, 가난, 장애 등의 이유로 신음하고 있는 우리의 주변 이웃들을 후원해주는 CBS 수호천사에서는 올해도 역시 마흔 세 가정에게 희망의 빛을 전달했다.
오는 4일 방송되는 CBS 수호천사 2013년 연말특집에서는 한 해 동안 방송되었던 어려운 환경에 놓인 가정들의 모습을 정리하고 특히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방다은, 방다정 자매와 황예찬 군 가정을 다시 방문해 그 모습이 방송될 예정이다.
◈ 선교사역 중 부모와 형제를 잃은 방다은, 방다정 자매 사연지난 6월, 고(故) 방효원, 김윤숙 선교사 부부는 캄보디아에서 사역하던 중 현지에서
뜻밖의 사고를 당하고 말았다.
그 사고로 인해 고(故) 방효원, 김윤숙 선교사 부부와 자녀 1남 3녀 중 둘째 고(故) 방현율(9) 군, 셋째 고(故) 방다현(7) 양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사고 직후 첫 째 방다은(12) 양과 막내 방다정(5) 양은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왔지만, 다은이는 중상으로 왼팔을 절단해야 했고, 다정이도 뇌출혈 증세로 계속 경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이런 다은이와 다정이의 안타까운 사연은 지난 8월 5일 수호천사를 통해 소개됐고, 약 2200만 원가량의 후원금이 모여 방 선교사를 파송한 선교단체에 전달했다.
후원금을 전달한 후에도 수호천사에서는 아이들과의 인연을 끊지 않고 아이들의 거주지를 다시 찾았다. 아이들은 현재 거창에 위치한 이모네서 생활하고 있는 상황. 수호천사는 그 곳을 직접 방문해 부모와 형제를 잃은 아픔에 아파하고 있을 아이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하고 시청자들에게 그 소식을 전한다.
◈ 찬양사역자를 꿈꾸는 백혈병 환자 예찬이
2013년 한 해 동안 방송되었던 마흔 세 가정 중 특히 많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던
황예찬 군. 찬양사역자를 꿈꾸며 지방의 작은 개척교회에서 목회하는 아버지 황병구 목사의 목회 일을 돕던 중 백혈병 판정을 받아 많은 시청자들이 안타까워했다.
지난 1월 4일 수호천사에서는 황예찬 군의 안타까운 사연을 방송했고 약 2600만 원가량의 후원금이 모여 예찬 군의 골수이식 수술비용을 지원했다. 시청자들의 사랑으로 예찬이는 현재 골수이식을 마치고 회복 중에 있다.
더불어 황예찬 군에게 한 명의 기도후원자가 나타났다. 그 주인공은 바로 강동구 성내동에 위치한 오륜교회. 오륜교회에서는 수호천사에 소개된 예찬이 사연을 보고 함께 기도하며 천 만 원의 후원금을 추가로 예찬이네 가정에 전달했다.
수호천사에서는 지난 11월 그 전달 현장을 찾아 오는 연말특집에 방송 될 예정이다.
◈ 2013 수호천사 연말특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