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장 출마를 선언한 주성영 전 의원이 7일 새누리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공약을 발표했다.
이번 1차 공약 발표에서 가장 핵심적인 내용은 임기 중 대구의 랜드마크로 시청사를 신축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시 청사 신축을 위한 예산은 박근혜 정부 차원에서 해결하고, 시민과 전문가 의견에 따른 부지선정과 시민·환경·IT 친화적 건축 등 3가지 원칙도 제시했다.
주 전 의원은 "지난 1987년 이후 역대 대통령이 자신의 재임 기간에 정치적 기반이었던 광역단체의 청사를 새로 건립했다"며 "대구시청 신축도 당연히 박근혜 정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