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교육감권행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세계로 나아가는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 교육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이를 위해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 교육 정착, 외국어 활용 기회 제공, 외국어 습득을 위한 지원 강화의 3개 과제를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의사소통 중심의 실용영어 교육 정착을 위해 학교별 단기집중 영어캠프를 지원하고 실용영어 말하기대회와 페스티벌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지난해 초중학교 대상으로 제작해 보급했던 실용영어 말하기 교재도 수정해 보완할 계획이다.
{RELNEWS:right}미국, 일본, 중국 등과 폭넓은 국제교육문화교류 협력 MOU를 체결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우수학생 어학연수로 해외문화 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등 외국어 활용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를 32명에서 41명으로 확대해 배치하고 TLAK(정부초청해외영어봉사)장학생과 영어회화전문강사를 지원해 원어민과 함께하는 실용 영어교육을 전개하기로 했다.
전우홍 교육감권한대행은 “문자와 더불어 실제 말하기와 듣기 중심의 의사소통에 주안점을 둔 실용교육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영어권 국가 외국인과 자신 있게 의사소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