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화약고'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에서 차량을 이용해 자폭을 기도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24일 오후 6시 40분(현지시간) 신장위구르자치구 아커쑤(阿克蘇)지구 신허(新和)현에서 차량이 폭발해 3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했다고 중국 인민망(人民網) 등이 25일 전했다.
이번 차량 폭발은 현 정부 소재지에 있는 상가에서 발생했으며 폭발된 차량 안에서 2명이 숨져 있었다. 차량 폭발 혐의자로 3명은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사고 정황으로 미뤄 이번 차량 폭발이 단순 사고가 아닌 자폭사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정확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