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제공)
박근혜 대통령이 2월 임시국회에서 각 상임위에 계류중인 주요 법안들이 차질없이 통과될 수 있도록 여야에 협조를 요청했다.
박 대통령은 27일 수석비서관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이번 임시국회에서 주요 법안들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지방선거 등을 감안하면 실질적으로 9월 정기국회에나 법안통과가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렇게 되면 경제활성화와 민생안정 등을 위한 정책들을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애우 우려운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난해 창조경제주무부처인 미래창조과학부 소관 법안은 283개 가운데 단 1건만 처리가 됐다며 여야간에 입장 차이가 있을 수 있겠지만 쟁점이 없는 민생관련 법안은 대승적 차원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협조를 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