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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경쟁당국 구글 개선안 수용…벌금부과 피할 듯

유럽/러시아

    EU 경쟁당국 구글 개선안 수용…벌금부과 피할 듯

    • 2014-02-06 00:02

    경쟁업체 검색 서비스 동시 제공…사용자 선택권 보장

     

    유럽연합(EU) 경쟁 당국이 구글의 검색 독점 개선안을 수용함에 따라 구글에 대한 반독점법 위반 조사가 벌금 부과 없이 종결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EU 집행위원회는 5일 구글의 최근 제안이 검색 독점을 완화할 수 있는 실질적인 조치가 들어 있다면서 이를 수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호아킨 알무니아 EU 경쟁담당 집행위원은 "오랜 조사와 토의 끝에 구글의 새로운 제안이 EU의 우려를 불식시킬 것으로 확신하게 됐다"고 말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 등 검색 관련 18개 업체로 구성된 '페어서치' 그룹은 2010년 11월 구글의 불공정 행위를 EU 집행위에 제소했다. 그 이후 EU 경쟁 당국은 구글의 독점 혐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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