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가 이산가족 대상자들에게 상봉 의사를 재확인 하며 남북 이산가족 상봉 행사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 작업에 착수한 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적십자사를 찾은 한동교 할아버지가 한쪽 벽면에 전시된 이산가족 상봉 사진을 바라보며 생각에 잠겨 있다. 윤성호기자
북한은 이산가족 상봉 행사에 사용될 금강산 시설을 점검하기 위해 현지에 들어갈 우리측 실무점검단의 방북에 동의해왔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날 오전 7시 50분쯤 방북 동의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며 "계획대로 오전 9시쯤 방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대한적십자사와 현대아산 관계자 등 66명이 차량 27대를 이용해 동해선 남북출입사무소를 통해 금강산에 들어가 이산가족 상봉 시설을 점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