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와 기장 지역 도로가 전날 내린 폭설 여파로 빙판길로 변해 출근 대란이 빚어진 가운데, 해당 지역 일부 학교도 임시 휴업 조치를 내리거나 졸업식 연기까지 검토하는 등 일정에 차질을 빚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11일 하루 부산 기장군 월내초등학교를 비롯해 대변과 칠암, 죽성, 장안, 월평, 철마 등 해운대지역교육청 산하 7개 초등학교가 휴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기장 모전초등학교와 동래 금성초등학교도 등교시간을 오전 10시까지로 늦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