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같은 해외 유학 경험자라도 남성은 배우자감으로 여성들에게 최고의 인기를 누리지만, 여성 유학경험자들은 남성들에게 결혼상대로 찬밥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34명(남녀 각 267명)을 대상으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서 가점과 감점 요인’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먼저 ‘발렌타인데이 기념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가점 요인’을 묻자, 남성 응답자의 33%가 ‘(템플스테이나 병영체험 등) 극기 훈련’이라고 답했다.
여성은 28.8%가 ‘유학생활’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또 다른 질문인 ‘맞선에서 만난 이성의 과거 경험 중 결혼상대로 평가할 때 가장 큰 감점 요인’을 묻는 질문에서는 남성의 36%는 ‘유학경험’, 여성은 34.5%가 ‘없다’고 답해 가장 많은 응답자들이 선택했다.
‘유학 경험’에 대해서는 남성과 여성의 평가가 극과 극으로 갈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