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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P 가문과의 결혼…"명문가는 신분과 명성을 중요시한다"

사회 일반

    VIP 가문과의 결혼…"명문가는 신분과 명성을 중요시한다"

    (사진=이미지비트 제공)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 당사자가 원하지 않는데도 부모들이 정략결혼을 강행하는 장면이 많이 나온다.

    또한 결혼정보회사를 통해 조건을 확인하고 자기와 비슷하거나 더 나은 조건의 사람과 결혼하려고 하는 모습들도 많이 보여 진다.

    이런 모습들을 사람들에게 보면서 그들의 결혼에는 사랑보다 조건을 더 따진다고 일반인들에게 인식되었다.

    그러나 이들 역시 일반인과 다를 바 없다.

    보통 사람들은 집단의 규모가 커 조건의 범주가 넓은 편이라 조건보다는 사랑에 눈이 멀어 결혼하고, 조건의 범주가 좁은 명문가 쪽은 사랑보다 조건을 더 따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는 것 뿐이다.

    남자는 돈만 많으면, 여자는 외모만 뛰어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무리 '돈'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자본주의 사회라고는 하나 여전히 명문가는 신분과 명성을 중요시한다.

    오히려 돈이 좀 부족하더라도 그에 걸맞는 사회적 지위를 지니고 있으면 더 높은 평가를 받게 된다.

    결혼정보회사 바로연의 최수연 상류팀장은 "전문직 남성이나 외모가 뛰어난 여성들이 VIP급 회원을 소개해 달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며, "VIP의 경우 본민의 능력도 중요하지만 부모님의 재산이나 사회적 지위 또한 빠질 수 없는 기준이 되기에 쉽게 소개해 줄 수 없어 난처한 상황을 많이 겪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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