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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난민수용소서 폭동…1명 사망, 77명 부상



아시아/호주

    호주 난민수용소서 폭동…1명 사망, 77명 부상

    • 2014-02-18 10:58

     

    호주 정부가 인근 섬나라에서 운영하고 있는 난민수용소에서 폭동이 일어나 1명이 숨지고 77명이 부상했다고 호주 국영 ABC방송이 18일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호주 정부가 인근 파푸아뉴기니 마누스 섬에 설치, 운영하는 역외 난민수용소에서 지난 16∼17일(현지시간) 사이 폭동이 발생,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1명이 숨지고 77명이 부상했다.

    이 과정에서 35명의 난민이 수용소 탈출을 시도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모두 붙잡혔다.

    스콧 모리슨 호주 이민부 장관은 "마누스 섬 수용소에서 지난 수주간 평화적 시위가 이어지다가 지난 주말부터 갑자기 폭력적인 시위로 변질됐다"며 "현재 마누스 섬 수용소는 매우 위험한 상황이며 이런 뉴스를 전하게 돼 매우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부상자 가운데 13명은 중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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