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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외교부 "쿤밍테러현장서 위구르 분파 깃발 발견"



아시아/호주

    中외교부 "쿤밍테러현장서 위구르 분파 깃발 발견"

    • 2014-03-03 23:23

    "초동 수사에서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 깃발 나와"

     

    중국 외교부는 윈난성 쿤밍(昆明) 철도역 테러 사건의 주체와 관련, "현장에서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ETIM) 조직의 깃발이 발견됐다"고 3일 밝혔다.

    위구르 독립운동 세력의 한 분파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운동은 이슬람 극단주의 조직의 도움을 얻어 파키스탄 등 중국 인접국에 무장세력 양성 기관을 두고 중국에서 관공서 습격 사건, 항공기 납치 기도 등 각종 테러를 시도해왔다.

    친강(秦剛)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쿤밍테러 사건에 대한 수사 결과를 알려달라는 기자 요청에 "우리는 공안당국의 초동수사에서 나온 결과에 주목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 "현재 추가조사가 진행되고 있고 (조사가 끝나면) 결과를 즉시 공개할 것으로 믿는다"며 "강조하고 싶은 것은 폭력테러분자들이 그 어느 조직에 속하든, 그 누구와 연계해있든 중국정부는 법에 따라 강력히 타격할 것이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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