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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구르인, 쿤밍에 이어 구이린서 테러 기도하다 발각됐다"

아시아/호주

    "위구르인, 쿤밍에 이어 구이린서 테러 기도하다 발각됐다"

    • 2014-03-04 09:04
    제작 = 김성기 감독

     

    지난 1일 윈난성 쿤밍시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으로 중국에 테러 비상이 걸린 가운데 유명 관광지인 광시좡주 자치구 구이린에서 위구르인으로 추정되는 테러범들이 무차별 테러를 기도하다 사전에 발각돼 불발에 그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이 4일 보도했다.

    위구르족은 중국으로부터의 분리ㆍ독립을 요구하는 신장위구르자치구의 소수민족이며, 중국 당국은 쿤밍역 테러 사건이 이 지역 독립운동 단체의 소행이라고 규정했다.

    보도에 따르면 구이린시 시먼차오 부근에서 3일 저녁 위구르족으로 보이는 두 명이 지나가던 BMW 승용차를 세우고 여성 운전자를 끌어내린 후 칼로 찌르고 승용차를 탈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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