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오후 1시 3분께 인천시 서구 오류동의 한 본드 공장의 제조 탱크 내에서 47살 A씨 등 작업자 2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공장 관계자가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출동한 119는 공기호흡기와 로프를 이용해 이들을 구조한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고 A씨 등 2명은 다행히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이들이 제조 탱크 내에서 청소를 하다가 본드에 질식해 쓰러진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