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예비후보로 나선 임용택 전 김해시의회 의장이 서김해IC 지하차도 건설, 동서터널과 외각순환도로 건설 등 교통 분야 정책을 발표했다.
임 예비후보는 외동사거리 지하차도 건설, 동서터널과 불암동까지의 외각순환도로 건설, 서김해 IC 지하차도 건설, 지방도 1042호선 확장공사 조기완공 및 주촌 고개에서 구산동 KT통신연수원까지 산복도로 건설, 비음산 터널 건설, 화물터미널 조성 등을 주요 정책으로 제시했다.
김해시 경전철 MRG 문제에 대한 대안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도시철도법 개정을 통해 국가에서 MRG 50%를 국비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회의원들을 만나서 설득하는 한편, 경남도와 부산시가 주도한 사업인 만큼 경남도에서도 MRG에 대한 일정 부분을 분담하는 방안을 주장했다.
또, 역세권을 민자 또는 공영개발 방식으로 개발해 적자폭을 줄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임용택 예비후보는 "장유와 진영 등 도시의 비약적인 성장과 함께 시외버스 터미널 건립과 김해일반산업단지, 김해테크노밸리 등 각종 산업단지가 조성되고 있어 시가지 교통 혼잡이 눈에 보듯 뻔하다"며 "획기적인 교통환경 구축으로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신속한 교통편의를 제공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