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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사진기자, 시리아서 통폭탄 취재 중 사망

중동/아프리카

    캐나다 사진기자, 시리아서 통폭탄 취재 중 사망

    • 2014-03-11 10:20

     

    시리아에서 통폭탄(드럼통 등에 폭발물인 TNT와 금속조각, 인화물질 등을 채워 만든 폭탄)의 폐해를 취재하던 캐나다 사진기자 알리 무스타파(30)가 9일(현지시각) 이 폭탄에 의해 희생됐다.

    시리아 반군 매체 알레포 미디어 센터는 "9일 아침 알레포시에 헬리콥터를 이용한 통폭탄 공격이 가해졌으며 4명의 민병대원과 10명의 민간인이 사망하고 수십명이 부상했다."라고 보도했다.

    미디어센터는 "사망자 중에는 캐나다 기자 알리 무스타파가 포함돼 있으며 그는 (통폭탄에 의한) 집단학살 현장을 취재하던 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날 통 폭탄이 투하된 지역의 현장 사진을 찍던 중 또 다른 통 폭탄이 폭발하면서 사망했다고 미디어센터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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