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여성 팝스타 레이디 가가(28)가 미국에서 열린 K-팝 공연장을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가가는 12일(현지시간) 오전 0시20분께 텍사스주 오스틴 시내 클럽인 '엘리시움'에서 열린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SXSW) 'K-팝 나이트 아웃' 행사장에 들렀다.
가가는 모자를 눌러쓴 채 공연장에 입장, 경호원들에 둘러싸인 채 마침 무대에 있던 박재범 등 한국 가수들의 공연을 관람했다.
K-팝 쇼케이스 행사를 주관한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홍상표) 측은 "가가 측으로부터 공연장에 오겠다는 연락을 받고 기다리고 있었다"며 "가가가 원래 K-팝에 관심이 많은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