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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미국/중남미

    美뉴욕 맨해튼 빌딩 붕괴사고 사망자 7명으로 늘어

    • 2014-03-14 06:51

     

    미국 뉴욕 맨해튼의 이스트할렘에서 발생한 주거용 빌딩 폭발·붕괴 사고와 관련해 사망자 수가 7명으로 늘어났다.

    13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뉴욕 경찰은 현재까지 이번 사고로 최소 7명이 사망했고 60명 이상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뉴욕경찰 관계자는 "64명 정도가 병원으로 옮겨졌고 일부는 생명이 위태로운 상태다"고 전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아직도 연기가 피어오르는 사고 현장에서 구조와 수색 활동을 계속하고 있지만 강풍과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로 애로를 겪고 있다.

    소방대원들은 투광기와 열감지 카메라 등을 이용해 무너진 건물 잔해 속에 생존자가 있는지를 찾고 있다.

    사고가 발생 당일 현장에서 수습을 지휘했던 빌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도 현장에 나와 추운 날씨 속에 구조 및 수색 활동을 하는 경찰과 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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