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 8일째를 맞은 말레이시아 항공기 MH370기 대한 수색이 인도양,·중앙아시아 등으로 확대된 가운데 이번에는 실종 여객기가 브루나이에 착륙했을 가능성이 있다는 추측성 보도가 나왔다.
미국에 서버를 둔 중화권 매체 보쉰(博迅)은 16일 한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건과 관련이 있는 한 당국이 위성을 통해 이런 정황을 포착하고 확인 작업에 들어갔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보쉰은 실종 여객기가 브루나이에 착륙했다면 브루나이가 어떻게 지금까지 이런 사실을 숨길 수 있느냐며 '브루나이 착륙설'에 의문을 표시했다.
매체는 또 실종 여객기가 어느 국가에라도 착륙했다면 이는 기적이라면서 해당 여객기가 비행 중 레이더 추적을 피하기 어려웠을 것이며 비행장이나 인류가 사는 곳에 착륙했다면 착륙 사실이 드러났을 것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