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3시께 일본 도쿄만 입구의 가나가와(神奈川)현 미우라(三浦)시 앞바다에서 한국과 파나마 선적 화물선이 충돌, 파나마 화물선이 침몰했다.
일본 해상보안청 제3구 해상보안본부에 따르면 파나마 화물선에는 중국인 20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 가운데 1명이 사망하고 8명이 실종됐다. 11명은 구조됐다.
한국 화물선(페가서스 프라임ㆍ7천406t)은 한국에서 도쿄항으로 가던 도중이었으며, 파나마 화물선(비글3ㆍ1만2천603t)은 요코하마(橫浜)항을 출발, 고베(神戶)항으로 향하던 중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