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가 최근 자동차 지붕 전체를 강화유리로 덮는 파노라마 선루프의 안전성 문제를 공식 제기한 가운데 유리가 완전히 깨지는 시험 동영상이 인터넷에 공개됐다.
국토부가 지난주 유엔 자동차기준조화포럼(WP29) 총회에서 발표한 이 동영상(youtube.com/watch?v=Ezkcr8EgHPM&feature=youtu.be)은 18일 유엔 유럽경제위원회(ECE) 웹사이트에 올라왔다.
이 동영상에는 파노라마 선루프에 쓰인 강화유리 샘플과 완성품이 산산조각이 나 파편이 사방으로 튀는 장면이 담겼다.
자동차안전연구원은 지난해 국제기준에 따라 무게 227g 쇠구슬을 2m 높이에서 떨어뜨려 파노라마 선루프의 강도를 시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