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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또 의학논문 부정의혹…이번엔 알츠하이머



아시아/호주

    일본서 또 의학논문 부정의혹…이번엔 알츠하이머

    • 2014-03-21 10:39

    국책연구서 검사시간 변조 등…공동연구자, 논문철회 제안

     

    일본에서 신형 만능세포 파문에 이어 또 하나의 의·과학논문 관련 부정의혹이 제기됐다.

    아사히신문은 21일 알츠하이머 연구의 국가프로젝트인 J-ADNI가 미국 학회지에 발표한 논문의 임상데이터가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문 저자 중 1명이 전날 다른 공동 저자들에게 논문 철회를 제의했다고 보도했다.

    논문 철회를 제의한 스기시타 모리히로(杉下守弘) 전 도쿄대 교수는 다른 연구자 12명과 함께 알츠하이머 환자의 뇌 특징을 탐구하기 위해 실시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PET)'과 관련한 논문을 작년 8월 미국 신경방사선학회지에 발표한 바 있다.

    스기시타 교수는 이 논문에 사용된 데이터의 14%에 검사 시간을 변조하거나 피(被)검자의 동의를 받지 않고 검사를 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다고 밝혔다. 또 피검자 연령이 기준 연령대 밖인 경우도 있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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