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배너 닫기

노컷뉴스

"중국 인권운동가ㆍ변호사들 수난 잇따라"< VOA>

아시아/호주

    "중국 인권운동가ㆍ변호사들 수난 잇따라"< VOA>

    • 2014-03-28 09:27

    "석방된 인권운동가 연금…인권변호사 4명 구금"

     

    중국이 형기가 만료돼 출소한 인권운동가를 비밀 장소에 연금하고 사설 감금시설인 '흑(黑)감옥'을 조사하던 인권변호사 4명을 구금하는 등 민주 인사들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의 소리(VOA) 방송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008년 쓰촨(四川) 대지진 당시 부실한 시공으로 수많은 학생들을 사망케 한 의혹이 있는 '두부 교사(校舍)' 문제를 조사하다 체포된 인권 운동가 탄쭤런(譚作人)은 지난 27일 5년간의 형기가 만료돼 석방됐으나 모처로 강제 이송됐다고 VOA가 전했다.

    톈안먼(天安門) 민주화 요구에도 적극 참가해 당국에 미운털이 박힌 탄쭤런은 당시 '국가정권 전복 선동죄'를 적용받아 징역 5년형을 선고받았다.

    이 시각 주요뉴스


    실시간 랭킹 뉴스

    노컷영상

    노컷포토

    오늘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