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현지시간)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담을 통해 박근혜 대통령과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가 첫 회담을 가진데 대해 일본인 69%가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마이니치 신문이 31일 보도했다.
마이니치가 지난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과 아베 총리의 회담을 평가(가치있는 것으로 간주한다는 의미)하느냐'는 질문에 69%가 '평가한다'고 답했고, '평가하지 않는다'는 답은 26%에 그쳤다. 성별별로는 남성 응답자의 64%, 여성 응답자의 73%가 각각 '평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