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앰네스티는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에서 이슬람 반군 보코하람과 정부군 간의 무력충돌로 1천500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국제 앰네스티는 31일 "올해 들어 나이지리아 북부 지역에서 무력분쟁이 급격히 격화하고 있으며 모든 당사자가 국제 인권법을 위반하고 있다."라며 이같이 밝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전했다.
이 인권단체는 지난 14일 수도 아부자의 국가안보국 본부 감옥에서 탈옥을 시도하다 붙잡힌 보코하람 수감자 수백 명이 즉결처형 되는 등 무법천지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