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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껄끄러운' 美·印 관계…인도 주재 美대사 사임

미국/중남미

    '껄끄러운' 美·印 관계…인도 주재 美대사 사임

    • 2014-04-01 06:36

    파월 대사 5월까지만 근무…총선 승리 예상 제1야당과도 불편한 관계

     

    외교관 공개 체포 문제로 미국과 인도 간 껄끄러운 관계가 완전히 정상화하지 않은 가운데 낸시 파월 인도 주재 미국 대사가 31일(현지시간) 사임했다.

    파월 대사는 5월 인도 총선에서 승리할 것으로 점쳐지는 제1야당과도 불편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그는 이날 간단한 성명을 내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사직서를 제출했으며 5월 말까지만 현직을 유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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