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리콜사태로 위기를 맞고 있는 미국의 최대 자동차업체 제너럴모터스(GM)가 31일(현시시간) 운전대 오작동 관련 결함이 발견돼 차량 130만대를 추가로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제너럴모터스의 리콜대상 차량은 모두 610만대로 늘었다.
제너럴모터스는 "차량 운전대의 전자 작동 장치에 이상이 발견된 차량 130만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운전대의 동력 장치가 갑가지 작동하지 않는 결함이 발견됐다고 제너럴모터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