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마크 연구팀이 골수줄기세포로 심부전을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병원 심장카테터연구실의 안데르스 마티아센 박사는 치료가 어려운 중증 심부전 환자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를 환자의 손상된 심근조직에 직접 주입, 심장기능을 크게 개선하는 데 성공했다고 사이언스 데일리와 헬스데이 뉴스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의 연구팀은 중증 심부전 환자 59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어 39명에게는 환자 자신의 골수에서 채취한 줄기세포인 중간엽기질세포를 증식시켜 주입하고 나머지 20명에게는 대조를 위해 식염수를 주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