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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러시아

    ''탈모'' 커피가 막는다?

    독일 "카페인이 치료 효능" ''마시지 말고 바르라'' 당부도

    지단

     

    커피가 ''빛나리 아저씨''들에게 희망을 주게 됐다. 카페인 성분이 탈모를 방지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카페인을 통한 대머리 치료법''이 모색됐기 때문이다.

    최근 러시아의 일간지 프라우다는 "독일 의료진이 카페인을 이용해 대머리를 방지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며 이같이 보도했다.

    프라우다에 따르면 남성탈모의 가장 큰 원인 중 하나가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이다. 즉 테스토스테론이 많이 분비되는 남성일수록 대머리가 될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프라우다는 "카페인과 대머리의 관계를 연구한 페테르 엘스네르와 그 연구팀은 ''호르몬 과다분비로 인한 대머리는 카페인을 통해 방지할 수 있다''고 말했다"며 "독일 의학자들은 ''카페인 함유 제품을 통해 대머리 발생 초기에 이를 방지하는 것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고 전했다.

    [BestNocut_R]그러나 연구팀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시지 말라고 권유한다.

    엘스네르 교수는 "우리의 연구결과는 카페인을 두피에 도달시키기 위해 커피를 마시라는 내용은 담지 않았다"며 "물체 등을 이용한 외적 요인으로 카페인을 두피에 직접 도달시켜야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연구자 아돌프 클렌카 박사는 "카페인이 사람의 머리카락 모낭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하루에 60~80잔의 커피를 마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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