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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상원, 테러가담자 비자발급 거부 법률안 통과



미국/중남미

    美 상원, 테러가담자 비자발급 거부 법률안 통과

    • 2014-04-08 10:14

    '대사관 점거 전력' 유엔주재 이란대사 내정 계기로 마련

     

    미국 상원이 7일(현지시간) 테러 또는 스파이 활동과 관련 있는 인물의 비자 발급을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법률안을 통과시켰다.

    이는 1970년대 후반 이란 내 미국 대사관 점거사태의 가담자가 유엔주재 이란대사로 내정돼 미국이 강하게 반발하는 가운데 나왔다.

    미국 상원은 이날 이같은 내용의 법률안을 구두투표를 통해 승인했다.

    이 법률안은 유엔주재 이란대사 내정자인 하미드 아부탈레비같은 사람이 미국에 오는 것을 막고자 지난주 제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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