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두라스의 살인율이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2년 온두라스의 살인율은 인구 10만명당 90.4명으로 2011년에 이어 세계에서 가장 높다고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이 유엔마약범죄사무국(UNODC) 보고서를 인용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온두라스의 살인율은 2위인 베네수엘라가 10만명당 53.7명 수준인 것과 비교하면 크게 높은 수준이다.
인구 850만명 중 70%가 극빈층인 온두라스는 하루 20명꼴로 목숨을 잃는다는 통계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