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시속 300㎞에 달하는 강풍과 폭우를 동반한 초대형 사이클론이 11일 밤(현지시간) 호주 북동부에 상륙하면서 큰 피해룰 낼 것으로 예상된다.
국영 ABC방송 등 호주 언론은 이날 오전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격상된 초대형 사이클론 '아이터'(Ita)가 오후 9시께 퀸즐랜드주 쿡타운 북부지방에 상륙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아이터'는 원래 이날 오후 6시를 전후해 상륙할 것으로 관측됐으나 이동속도가 느려지면서 상륙 예상 시점이 늦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