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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 전남지사후보 선거인단 4~50명의 표심에 달렸다

광주

    野, 전남지사후보 선거인단 4~50명의 표심에 달렸다

    이낙연·주승용 초접전, 승자는?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후보 경선이 막판까지 초박빙의 혼전이 벌어지면서 공론 선거인단 4~50명이 승패를 좌우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 경선 이낙연 후보(기호 1번), 이석형 후보(기호 2번), 주승용 후보(기호 3번)의 3파전으로 치러지고 있다.

    전남지사 선거전은 새정치민주연합의 세후보를 제외하면 나머지 정당의 후보의 경우 2~3%대의 낮은 지지율에 머물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선이 사실상 본선과 다를 바 없다는 점에서 새정치민주연합의 경선이 이번 전남지역 지방선거중 최대 관심을 받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은 7일과 8일 이틀동안 여론조사(50%)를 실시했으며 10일 열리는 후보자 선출대회 결과(50%)를 합산해 전남지사 후보를 최종 확정하게 된다.

    선출대회는 후보자별로 7분씩의 정견발표에 이어 합동토론회(75분)를 실시한 뒤 선거인단이 현장에서 투표로 지지 후보를 선택하게 된다.

     

    최종후보자는 별다른 변수가 없는 한 오후 6시쯤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각종 여론조사 결과 나타난 지금까지 판세는 이낙연. 주승용 예비후보가 한치 앞도 알수 없는 대혼전을 벌이고 있으며 이석형 후보가 뒤를 쫒는 2강 1중 구도로 평가되고 있다.

    따라서 여론조사가 최종후보 결정의 변수가 되기는 어려워 공론선거인단의 투표 결과가 승패를 가를 것 이라는 게 지역정가의 일반적인 전망이다.

    각 후보진영에서는 991명의 공론선거인단 중 20~30%가 불참할 것으로 보고 최소 350표를 얻을 경우 후보 당선이 유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초박빙의 상황에서 통상적으로 5~6% 정도로 분류하는 중립성향의 부동층의 선택이 당락을 좌우하는 열쇠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공론조사 선거인단의 1표, 1표가 파괴력을 가질 수 밖에 없고 많게는 50명 적게는 30명의 선거인단의 선택이 앞으로 4년동안 전남도정을 이끌 전남지사를 사실상 결정하게 되는 셈이다.

    수많은 의혹과 불법시비로 혼탁해지고 고소·고발로 얼룩진 새정치민주연합 전남지사 후보가 누가 될 것인지? 결정의 순간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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