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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유가족, '극단적 시도'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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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월호 참사]유가족, '극단적 시도' 잇따라…

     

    세월호 사고로 숨진 아들을 그리워하던 유가족이 극단적 선택을 하려다 순찰중인 경찰에 발견돼 가족에게 인계됐다.

    11일 새벽 1시 5분쯤 단원고 희생자의 아버지 A(50)씨가 안산 화랑유원지 내 공원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 하는 것을 순찰중인 경찰이 발견했다.

    유원지 인근에서 주취자 신고를 처리하던 경찰은 "분향소에 간다는 아빠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A씨 딸의 다급한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A 씨를 발견했다.

    {RELNEWS:right}경찰 조사결과 A 씨는 아내와 술을 마신 뒤 홀로 분향소에 온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지난 9일 오후 5시 50분쯤 유족 B 씨가 안산시 단원구 자신의 집에서 약물을 복용한 상태로 쓰러져 있다가 다른 유족에게 발견돼 목숨을 건졌다.

    B 씨는 유족 단체 대화방에 '다른 세상에서도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린 바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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