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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타냐후 "이란, 미사일·핵 기술 북한에 제공"

국제일반

    네타냐후 "이란, 미사일·핵 기술 북한에 제공"

    • 2014-05-14 10:08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이란의 핵·미사일 기술이 북한에 제공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견해를 밝혔다.

    네타냐후 총리는 14일 보도된 일본 마이니치(每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란의 미사일이나 핵개발 기술이 북한에 제공되고 있는가'라는 질문에 "정말로 그렇다"고 답했으며, 북한과 이란의 협력 관계에 대해선 (이란이) "획득한 어떤 기술도 북한에 공유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핵무기 개발 의혹을 풀기 위한 이란과 'P5+1'로 불리는 주요 6개국의 협상에 관해서는 "핵개발이야말로 이란이 핵 교섭에서 달성하고 싶은 목표"라며 "경제 제재를 없애는 한편 핵개발 능력은 남기려고 하는 데 그렇게 된다면 최악이고 마치 북한처럼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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